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촬영지

전주 당일치기


12:00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식사
        경기전 담장 옆 종로회관(063-288-4578) 2층은 경기전을 내려 보며 느긋하게
        한끼 식사를 즐기기 좋다.

13:00 전주한옥마을
        경기전(慶基殿·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) 앞을 지나는 길은 테조로다.
        태조로를 중심으로 교동과 풍남동에 대략 650여 채의 한옥이 있는데
        이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(063-282-1330, http://hanok.jeonju.go.kr )이다.
        전주전 통술박물관(063-287-6305 http://www.urisul.net)에선 우리나라에서
        생산되는 전통주들을 만날 수 있고 전주전통한지원(063-232-6591)에선 닥나무로
       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.

13:30 전동성당에서 숨 고르기
        한옥마을만으론 고즈녁한 전주의 분위기를 전부 즐겼다고 하기 어렵다.
       경기전 맞은 편의 전동성당(사적 제288호)은 비잔틴 및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된
       우아한 자태를 자랑, 출사객들이 사랑하는 장소. 안으로 들어가면 둥근 천정과
       스레인드글라스의 빛깔이 고혹적이다.
       성당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으면 시간이 유난히 느리게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.

17:00 막걸리 골목에서 여행
       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여럿 있는데
        삼청동과 효자동 쪽은 막걸리 한 주전자에 화려한 '기본 안주'가 따라 나오는 것으로
        유명하다.
        한 주 전자 가격은 1만~1만2000원 정도.
        찌그러진 주전자 앞에 피조개, 홍합, 데친 문어, 양념게장과 생굴, 조게 완자
        냉이된장국, 편육 등 15가지가 넘는 안주가 함께 놓인다. 한 주전자를 더 시키면
        다시 새로운 안주가 펼쳐지고 삼차 안주는 또 다르다.
       영업시간은 해질녘부터 2-4시까지. 삼천동에선 소설가 이병천씨 등이 즐기던
       마이산 청정막걸리(063-223-0890)가,
       효자동에선 안도현 시인이 자주 찾던 홍도주막(063-224-3894)이 유명하다.


전주비빔밥 - 경기전 - 전주한옥마을 - 전동성당 - 막걸리골목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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